울 동네는 요런모양
성태우기를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
Buergbrennen 은 추운 겨울의 끝에서 '짚으로 만들어진 성-Buerg'을 태움-Brennen으로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기를 바라는 룩셈부르크의 오래된 전통 중 하나 입니다. Buergbrennen 행사는 사순절의 첫 번째 일요일에 치뤄지며, 전통적으로는 그 지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혼인한 커플이 불을 지피웁니다. (하지만 Vianden 지역에서는 최근에 결혼한 커플이 이 것을 거절함) 행사가 진행되는 날에는 그 주변으로 따뜻한 글뤼바인을 마시며 스프나 소세지 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스탠드가 섭니다. 어떤 이들은 글뤼바인의 모양을 보며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고, „Wéi den Damp op Buergsonndeg geet, sou geet de ganze Virsommer.“ (성 태울때의 연기가 어떠한가에 따라, 봄의 날씨가 결정된다) 라는 속설도 존재합니다.
성을 태우는 전통의 기원은 너무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라 그 기원에 대해서는 단지 추측할 뿐입니다. 여기서의 "성"이라는 단어는 그리스 어인 "pyrgos"(타워)에서 유래했습니다. 성 또는 타워가 왜 종종 십자가의 형태를 취하지에 대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전통은 분명 기독교 이 전 시대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이 것은 기독교의 십자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Buergbrennen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각 마을의 스카우트 및 청소년/스포츠 클럽등의 단체들로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모집되며, 나뭇 가지와 짚등을 모아 "성"을 구축하게 됩니다. Prettingen 지역은 Buergfrënn 이라고 하는 성을 짓기 위한 클럽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참조기사 : http://www.wort.lu/de/lokales/tradition-des-burgbrennens-den-winter-mit-feuer-austreiben-54e5b7d80c88b46a8ce53d0f
ps1. Hesperange 지역은 토요일날 성을 다 지어놨는데, 밤 사이에 어떤 사람이 이 것을 불질러서 일요일에 다시 지어야 했다고 함.
ps2. 하지만 다음날인 월요일에 룩셈부르크에 (평소 잘 오지도 않던!) 눈이 온 것은 함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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