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카고룩스 보졸레 누보 운송

프랑스 와인 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보졸레 누보의 출시가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전세계 동시출시) 성큼 다가 왔습니다. 카고룩스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인들이 기대하고 있는 보졸레 누보를 항공기에 실어 운송할 것 입니다.  지난 30년동안 카고룩스는 보졸레 운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시장에서 중요한 항공화물 운송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고룩스는 프랑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프랑스 내에서 항공화물 운반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카고룩스에게 유럽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시장입니다. 

프랑스와 일본의 고객들을 위해 카고룩스는  2016 년 11 월 3 일부터 8 일까지 네 개의 항공편을 제공합니다.  과거 보졸레 누보의 운송은 보졸레 누보 출시 1주 전인 둘째주 목요일부터로 제한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부터 출시 2주 전부터의 운송이 가능해 졌습니다. 카고룩스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보졸레 누보를 운송합니다. 특히  가벼운 (레드)와인을 선호하는 일본은 카고룩스의 주요 수출 시장 중 하나 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보졸레 생산자들에게 많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이 세계적인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보졸레 누보는 카고룩스의 중국허브인 정저우(Zhengzhou)시를 중심으로 중국 대륙 전역으로 배송 되고 있습니다. 보졸레 누보의 행사는 프랑스 문화 사절달의 역할을 의심할 여지 없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루어 낼 것이며, 카고룩스는 이 11월의 연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출처> 2016.NOV.04 카고룩스 홈페이지

2016년 9월 23일 금요일

라이언에어 룩셈부르크-리스본 노선 취항




라이언 에어 룩셈부르크-리스본 노선 취항

2017 년 3월 부터  라이언 에어는 룩셈부르크 - 리스본 노선을  일주일에 네 번 비행 하게 되었습니다. 리스본은 런던 (스탠스테드), 포르토, 마드리드, 밀라노 (베르가모) 에 이어 5번째 노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낮은 요금은 € 24.99부터 시작하며, 온라인으로 예매 할 수 있습니다.

기사전문 : http://www.wort.lu/en/business/new-flight-route-ryanair-to-fly-luxembourg-lisbon-starting-march-2017-57e3cfd6ac730ff4e7f66c94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라이언에어 룩셈부르크-밀라노 노선 취항



라이언에어가 프랑크푸르트-한 공항을 경유하던 일부 노선을 룩셈부르크에서 취항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6 년 10월 부터 룩셈부르크-런던 과 룩셈부르크-포르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 라이언에어는 2017년 3월부터 룩셈부르크 -밀라노 노선을 서비스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기존의 이지젯과 룩스에어의 노선이 밀라노 말펜사 공항인 것과 달리 라이언에어는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을 이용합니다. 

기사 전문 : http://www.wort.lu/en/business/spring-2017-ryanair-to-fly-to-milan-bergamo-direct-from-luxembourg-57b47b2bac730ff4e7f65191


룩셈부르크는 사실 기차로의 여행보다 비행기로의 여행이 더 편리한 편이다. 지리적으로 서유럽의 중심에 있어서 어디로나 가기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TGV로 2시간 만에 도착하는 파리를 제외하고는 가장 가까운 주변국의 수도들이 브뤼셀 3시간반, 프랑크푸르트 4시간 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멀다. 하지만 비행기 노선으로 눈을 돌려보면,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다. 일단 룩스에어가 직항으로 런던,베를린,뮌헨,더블린,로마,밀라노,파리,마드리드,리스본,바르셀로나,프라하,코펜하겐,비엔나,제네바, 스톡홀롬 등등의 유럽전역의 주요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이지젯(런던,밀라노,포르토,리스본) 과 부엘링(바르셀로나) 그리고 최근에 취항한 라이언에어(런던,포르토,밀라노)까지 저가항공으로의 편도 이동도 쉬운 편이다 (물론 주말은 비싸지만) 이외에도 영국항공,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KLM, 스위스항공, TAP, 에게한항공 등이 핀델공항을 이용한다.





거기다 핀델공항만의 장점도 있다. 일단 복잡하지 않다! 샤롤드골공항이나,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공항도 너무 넓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고, 또 안에서도 게이트를 찾느라 한참이 걸린다. (물론 넉넉하게 가서 쇼핑을 하는 현명한 방법도 있지만) 하지만 핀델공항은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탑승  1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다. 게이트도 많지 않아 번잡하지도 않고 조용하고 깨끗하다. (다만 공항면세쇼핑은 잊자) 출국이 아니라 입국시에도 짐을 찾느라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짐나오는 컨베이너 벨트도 두-세 곳 정도뿐이 없다. 짐찾기가 참 쉽다)


시내 중심부 와의 거리도 가깝다. 버스 16번(매 10분)과 29번(매 15분)이 핀델공항 입구에서 부터 시내중심 또는 중앙역 까지 연결한다. 대개 15분-20분 정도 걸리며 버스비는 편도 2유로(2시간 동안 탑승가능), 일일권 4유로 이다. 파리 중심부에서 한참 떨어진 샤롤드골과의 비교는 말할 것도 없고, 비교적 시내와 가까운 프랑크푸르트 역시 공항이 꽤 크기 때문에 공항에서 S-Bahn 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유럽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유럽내에서 먼 거리를 갈 때, 룩셈부르크 핀델 공항의 이용 역시 잘 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 여정에 따라 이동거리를 확실히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8-9월] Schueberfouer 2016




올여름 유럽대륙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룩셈부르크 최대규모의 축제이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슈버포어 축제인 "SCHUEBERFOUER 슈버포어"를 놓치지 마세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처럼, 여름-가을즈음이면 유럽 곳곳에서 이동식 축제들이 열립니다. 매해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슈버포어 행사의 기원은 134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676 회를 맞는 Schueberfouer 2016 축제는 8월 19일 (금요일)부터 9월 7일 (수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Glacis 라고 불리우는 커다란 공간 위에 설치되는 쇼버포어에서 크고 작은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과 맥주가판대, 간이클럽과 여러가지 흥미로운 놀이기구들을 즐겨보세요. 룩셈부르크의 전통향토음식인 구운생선"gebaakene fesch" 과 감자전 "gromperkichelcher"나 또는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schappnougat" 와플을 드셔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슈버포어의 오픈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새벽 1 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운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fouer.lu/ 를 확인하세요!

2016년 8월 9일 화요일

[카페] Instant Cafe

Instant Cafe

80 ROUTE DE LONGWY L-8080 BERTRANGE (CITY CONCORDE)
Tel) +352 44 46 92   Web) http://www.linstant-cafe.lu/

개점시간 : 월~ 금 09:00 - 20:00 / 토 09:00 - 19:00













시티 콩코드 안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카페. 여러종류의 커피잔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러 종류의 커피콩과 찻잎, 향신료, 쵸콜렛 등을 구입 할 수 있다. (선물용 상품도 판매 하고 있다)

2016년 8월 3일 수요일

[일식] Ninja House


[일식] Ninja House

43, rue de Strasbourg L-2561 Luxembourg, Luxembourg 
Tél ) +352 26 19 05 50 Web) www.ninjahouse.lu 

개점시간: 월~일 10:00 - 14:30 , 17:30 - 22:00 
메뉴: 16.9 €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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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을 마주보고 있는 거리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일식(과 중식을 겸하는) 레스토랑이다. 점심 저녁 모두 부페식으로 이루어 지는데, 근처 직장인들에게 런치부페가 아주 인기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일반 부페와는 다르게 주문식 부페라는 점이다. 음식번호가 적혀있는 메뉴에 원하는 수량만큼 적어내면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 식인데, 최대 주문 횟수는 5번까지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2-3번 정도면 배불러서 더 이상 시켜 먹을 생각이 없게 된다.)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의 갯수는 무제한이지만, 먹지도 않을 음식을 시키지는 말라는 의미에서 음식을 남길 수 없도록 제한 하고 있다. 만일 음식을 남기게 되는 경우, 약간의 패널티가 있으니, 먹을 만큼만 시켜서 다 먹도록 하자. 일단 부페식이지만,  대량생산된 음식을 남들과 나눠 먹는게 아니라, 내가 주문한 음식이 바로 신선하고 따끈하게 만들어져 나온다는 점과 스시의 밥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은 기대치보다 꽤 맛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고 싶다. 와인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

2016년 7월 5일 화요일

[5월] Marche de l'armée 2016

매년 5월이면 'Marche de l'armée(군대의 행군)' 이라는 걷기대회가 디키르히 지역에서 열립니다. 12km 20km 40km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도착점으로 돌아오면 메달을 받게 됩니다.

올해도 참가한 걷기행사. 작년과 다른 점이라면 너무 올라버린 참가비랄까 ㅠㅠ 20유로라니... 1km 당 1유로씩 내고 걷다니 ㅠㅠ 내년은 여기서 더 오르지 않기를 바라며 ㅠㅠ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현지식] Gielen Eck

Gielen Eck

208 Route de Thionville, 2610 LuxembourgLuxembourg
Tel) +352 27 91 70 81   Web) http://www.gieleneck.lu/

개점시간 : 월~ 금 10:00 - 01:00 / 토 17:00 - 01:00
메뉴: 11€ ~ 27 

Bonnevoie 에 괜찮은 레스토랑 들이 많은 것은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얼마전에 찾아낸 길렌엑 역시도 그렇다. 젊은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길렌엑은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세련된 인테리어와 자유로운 분위기로 인해 충분히 인기를 끌만 하다고 생각 되었다. 게다가 식당 한 쪽에는 볼링을 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 사람들과 모임을 가질 때 이 곳으로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주인이 룩셈부르크 사람이기 때문인지, 일상적인 메뉴들 사이로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비슷한 식감을 가진 룩셈부르크 음식인 kniddelen 도 보인다. 주문한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우리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평일인 수요일 치고는 사람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네부아는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 게 단점인데, 길렌엑은 뒷편에 전용주차장(무료)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해도 전혀 문제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