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8일 월요일

[8월] Picadilly - 피카딜리


피카딜리는 룩셈부르크 모젤강변에서 펼쳐지는 유명한(Legendary!) 여름와인축제(라고 쓰고, '야외에서 열리는 여름클럽파티'라고 읽는다)입니다. 커다란 천막 아래에서 들려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한바탕 몸을 흔들고 난 후, 신선한 와인(이라고 쓰고, '다음날 엄청난 숙취에 시달릴수 있는-' 이라고 이해한다)을 달빛이 드리우는 모젤 강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세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각 지역에서 피카딜리 장소까지 사람들을 실어다주는 특별한 나이트 버스가 다닙니다. 룩셈부르크의 파티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Don't be silly, ask for Picadilly!



[7-8월] 비안덴 중세축제 Mittelalterfest



2014년 7 월 26 일부터 8월 3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가장 큰 중세 축제가 비안덴 성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본 축제는 비안덴 성에서 매해 개최되는 주요 축제 입니다. 비안덴 성 전역에 걸쳐 100 명 이상의 연기자가 9일 동안 중세의 의상을 입고서 다양하고 멋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중세의 삶을 소개할 것 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방문자들은 '기사들의 결투, 불쇼, 마술쇼, 새에게 먹이주기, 서예와 찬가 등을 시내 곳곳에서 를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비안덴성에서 보고, 듣고, 맡아보고, 맛 보고, 감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2014 중세 축제 입장가 
성인 7,50 -. € , 소인 2 - €  (6세 이하 무료), 학생 / 노인 6.50 -. € 
단체 (15인이상)  성인 6 - € , 가족(성인 2인 및 소아 2인) 17 - € 

비안덴 성 홈페이지 http://www.castle-vianden.lu/index.php

교통편 : Luxembourg 중앙역에서 Ettelbruck 까지 가는 기차(매 30분마다 운행)를 타고, Ettelbruck에서 570번 버스로 갈아타고 Vianden, Gare 또는 Vianden, Brèck 정류장에서 내린다. 돌아오는 길은 반대로 타면 된다. Vianden Brèck 정류장은 인포메이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하며, 매 17분과 47분마다 Ettelbruck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자세한 운행은 www.cfl.lu 참조.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카페] EXKi

EXKi Centre Ville 
Grand-Rue,72, Luxembourg City, Luxembourg 
Tel) +352 26 20 39 39

개점시간: 월~금 07:00 - 19:0 / 토 08:00 - 18:30
메뉴: 5 €-10 €






Exki의 컨셉은 1999년 벨기에에서 함께 수업을 듣던 프레드릭, 니콜라스, 아르나우드 세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것 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던 이 들은 고품질의 신선한 음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빠른 식사를 위해 신선함과 품질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그 들의 아이디어는 간단했습니다 :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지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Exki의 이름은 "exquis" 라는 단어에서 따온 것으로 불어로는 "맛있는" 또는 "기분좋은" 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입니다. 이 들은 첫번째 레스토랑을 2001년 1월 브뤼셀에서 열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예상 고객 수의 두 배를 유치하며,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호응에 힘입어, 곧 다른 레스토랑도 브뤼셀과 앤트워프에서 개점 되었습니다. 이 후, EXki는 2006년에 파리에 지점을 열었습니다. 파리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EXki 레스토랑은 2010년에는 11개의 지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매장 확장의 연속으로 룩셈부르크에도 2008년 Exki 세 개의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더 들어설 예정입니다. Exki는 현재 세계각국을 대상으로 그들의 매장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룩셈부르크 내에는 세개의 Exki 매장이 있다. 하나는 중앙역 근처, 다른 하나는 시내중앙, 또 다들 하나는 kirchberg 에 위치하고 있다. 모든매장의 분위기는 비슷한 편이지만, 중앙역은 서점 옆에 위치하고 있어 운치가 있는 편이고, 시내매장은 지하공간이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유용하다. 이 곳에는 엄마와 아기를 위한 큰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Bio 식품을 선호하는 엄마들에게 인기가있다. 키르쉬베륵의 지점은 Auchan 이라고 하는 큰 건물 안에 위치해있다. 세 매장 모두 점심시간은 주변 직장인들의 방문으로 매우 붐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스토랑과 카페의 중간 어디쯤? 되는 컨셉이 아닌가 한다. 

2014년 7월 21일 월요일

[7월] BLUES'N JAZZ RALLYE


룩셈부르크에는 매년 여름 이맘때면 블루스앤재즈랠리가 열립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7월 19일 토요일에 그룬트와 클라우젠 전 지역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축제는 매년 새로운 음악적 장르와 방향성에 관한 아이디어로 가득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블루스앤 재즈 랠리를 위해 모인 공연밴드의 환상적인 공연들은 이 도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줍니다. 올해의 축제에는 12개의 야외무대와 20여개의 술집,클럽,카페 등지에서 약 50팀의 밴드가 음악을 연주 합니다. 야외공연은 19시 첫 공연이 시작되며, 마지막 공연은 1시 45분 입니다. 카페나 술집에서는 새벽 3시까지 음악의 향연이 계속 됩니다.

 
< 노이뮌스터 사원 주변의 큰 야외상설무대. 우리도 저 뒤 어딘가에 있겠지. 보이지는 않아도 ㅎㅎ>

이 축제의 또 다른 의미는 매년 또 다시 블루스와 재즈의 세계의 가장 다재다능한 밴드들을 초대하여 관중을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것에 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복포대의 험준한 절벽을 배경으로 또는 그룬트의 좁은 거리들 사이와 다리 위 등지에서 열리는 야외무대는 한 여름밤의 정취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져다 주기에 충분 할 것입니다. 이런 환상적인 무대 위에서의 연주를 경험하고 싶어서 올해만 해도 500여개의 팀이 공연오디션에 도전한 것도 결코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룩셈부르크 "summer in the city" 프로그램의 대표축제이던 블루스앤재즈랠리는 이제, 본래의 프로그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축제의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문화- & 축제정책을 추진하는 블루스앤재즈랠리의 주최자인 룩셈부르크 도시 관광청(Luxembourg City Tourist Office)에 감사와 수고의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더 많은 정보는 이곳에서 -> http://festivals.lcto.lu/de/blues-n-jazz-rallye/startseite


<그룬트와 클라우젠 사이 길의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던 영국밴드(적어도 보컬은 영국인!). 그룬트는 그래도 재즈연주가 많았는데 클라우젠으로 가면 갈수록(아니면 점점 늦은 시간이 되어가서 그랬나?) 점점 락페스티발이 되어가던 공연들 ㅎㅎㅎ >

2014년 7월 8일 화요일

[말고기집] Restaurant Chez D’Artagnan

Restaurant Chez D'Artagnan
92, boulevard du Général Patton L-2316 Luxembourg
Tél ) +352 48 86 45     Web) http://dartagnan.lu

개점시간 : 월 18:30 - 24:00 /  화-금 11:30-15:00, 18:30-24:00 / 토 18:30-24:00
메뉴: 9.5 - 26.5€ 








 




룩셈부르크의 별미를 맛 보고 싶으시다면 레스토랑 달타냥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이 레스토랑은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말고기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면 편하다. 실내는 약 4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는 특히 예약을 하고 난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만석으로 테이블을 얻지 못할지도 모른다! 여름에는 야외에 테이블을 놓아 운영하기도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단순하고 고전적이기 때문에 조금 실망할 수 도 있겠지만, 미리 감안하고 보면 그리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음... 뭐랄까.. 한국이라면, 유명한 남산 왕돈까스 집에 갈 때, 맛을 기대하고 가지, 인테리어 가지고 불평하지 않는 것처럼. 뭐, 그런 마음가짐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 집의 말고기 메뉴는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말고기 스테이크(steak)와 말고기 필레(filet) 여기에 어떤 소스를 함께 먹느냐만 정하면 된다. 스테이크와 필레의 다른점은 육질과 양이다. 스테이크가 좀 더 마블링(이라고 쓰고 지방층이라고 읽는다)이 많고, 필레는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으며, 양이 더 많은 편이다. 하지만 말고기 스테이크도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사진에 있는 스테이크는 본인손 한뼘(15cm 정도)의 길이에 평균 2cm 정도의 두께다. 다른 레스토랑에 가면 같은 가격대라도 위의 고기의 반 정도 양이 나온다. 식전에 나오는 마늘향이 도드라지는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본식과 잘 어울린다. 달짝지근한 양파소스를 기본으로 한 Steak Cheval D’Artagnan 을 추천한다. 고기를 좀 드실 줄 아시는 분(!)이라면 미디움 레어인 saignant 으로 주문해서 드실 것을 권한다. 어떤 이들는 말고기의 잡내를 걱정하기도 하지만, 달타냥의 말고기는 잡내도 전혀 없고, 아주 부드러운 육질의 말고기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항상 달타냥에 가면 꼭 시켜먹는 레드와인이 있는데, "Alles Verloren" 이라고 하는 남아공와인이다. "Alles Verloren" 이란 독일어로 "모든 것을 잃었다" 라는 뜻이다. ㅋㅋ 시청에서 혼인신고 하고 나서 그 날 저녁에 이 곳에 와서 밥을 먹었는데, 신랑이 와인메뉴를 딱 보더니 "바로 이거야!"하면서 주문했던 와인ㅋㅋㅋ 아이고 못 말려ㅋㅋㅋ 그 후로도 우리는 달타냥에 갈 때면 항상 이 와인을 시킨다. 루비빛의 레드로 진한 블랙커런트&자두향과 후추향이 도드라지는 전형적인 보르도식 까르베네 소비뇽 이라고 보시면 된다. 하지만 탄닌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 적당하다. 더 정확히 평가를 하자면, 꼭 드셔보라고 강력추천할 정도는 아니고(사실 쉽게 추천하기엔 룩셈부르크 레스토랑의 와인가격은 좀 후덜덜하다 ㅠㅠ), 와인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 와인도 나쁘지 않다 정도.  

불어공부 : Peppa Pig



Je suis Peppa Pig! 쥬 스위 페파피그!  컹컹!

아~~ 귀요미~~ o(>_<)o~~~ 어쩜좋아~~ o(>_<)o~~~ 꼬맹이들 울 때 너무 귀여워 ㅠㅠ

뭔가 보고 있으면 조증이 걸릴거 같아 ㅋㅋㅋ 근데도 계속 보게 된다ㅋㅋㅋ

어린 아이들이 보는 세계란 이런걸까? 조증 걸린 것 처럼 뭐든 즐거운? ㅋㅋㅋㅋ

다음학기 시작 때까지는 얘로 불어공부 해야지.

발음도 듣기 쉽고, 속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중독성이 심하다. 컹컹 ㅋㅋㅋㅋ